저자 : 멜리

발행일 : 2017년 12월 5일

형태 : 48쪽, 210×260

ISBN : 9791186797884

스마트 스토어 YRURY BOOKS

빨간 주머니에 담긴 비밀

어느 날 아침, 쟁이는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섭니다. 밤새 비바람이 몰아쳐서 평화롭던 공원이 엉망진창이 되었지요. 쟁이는 공원에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할머니는 너무 배가 고파서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쟁이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도시락을 줍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쟁이의 도시락을 빨간 주머니에 넣었어요. 그런데! 빨간 주머니가 ‘펑’ 소리를 내더니 도시락을 두 개로 만들어냅니다. 빨간 주머니는 신기한 요술 주머니였어요! 할머니는 쟁이에게 고맙다며 빨간 주머니를 선물로 줍니다. 이제 쟁이는 빨간 주머니로 무엇을 할까요?

무엇이든 두 개로 만들어주는 요술 주머니가 있다면?

무엇이든 두 개로 만들어주는 요술 주머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러분에게 요술 주머니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무엇이든 두 개로 만들 수 있으니 갖고 싶은 건 뭐든지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술 주머니는 좋기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쟁이와 친구들은 아주 뜻밖의 문제에 직면하고 맙니다.

그림책 『빨간 주머니』를 보고 있으면 생명 공학과 복제 인간 문제가 떠오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하지 말아야 할 발명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빨간 주머니’라는 이름의 생명 공학 이야기, 바로 그림책 『빨간 주머니』입니다.

작은 사랑의 실천이 만들어낸 커다란 변화

누군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쟁이는 배고픈 할머니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도시락을 선뜻 내어줍니다. 그 덕분에 할머니에게서 신기한 주머니를 선물로 받지요. 그리고 신기한 ‘빨간 주머니’는 엄청난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빨간 주머니』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변화를 이야기하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을 닮은 그림책

『빨간 주머니』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을 원하는 멜리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멜리 작가는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캐릭터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착한 쟁이, 겁이 많은 토토, 장난꾸러기 구리와 아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신기한 주머니를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달려드는 모습은 욕심 많고 장난을 좋아하지만 결코 밉지 않은 우리 아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게다가 겨우겨우 할머니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지만, 친구들의 호기심은 끝나지 않지요. 쟁이와 친구들에게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벌써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 작품

멜리 작가의 『빨간 주머니』는 이루리 작가가 지도하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멜리 작가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선미화 작가, 『아이코 내 코』의 주윤희 작가,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의 하선정 작가, 『우리 가족이에요』의 노유경 작가, 『도토리 모자』의 임시은 작가와 함께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에서 『빨간 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작품들은 국내외에서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멜리 작가의 『빨간 주머니』 역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멜리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마음껏 상상하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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