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루리 글, 송은실 그림

발행일 : 2018년 1월 19일

형태 : 44쪽, 184×260

ISBN : 9791186797907

스마트 스토어 YRURY BOOKS

세계적인 작가 이루리와 삶의 온기를 담아내는 작가 송은실의 만남

‘곱사등이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천사 안젤라』로 많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준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가 다시 만나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을 완성했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북극곰 코다 시리즈>로 세계 무대로 진출하여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송은실 작가는 다정하고 독특한 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펑』은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그림책입니다. 『펑』의 원작은 석수장이에 관한 옛이야기입니다. 이루리 작가는 ‘석수장이 이야기’를 각색하여 이야기책 『지구인에게』에 「꼬마 석수장이의 꿈」을 발표했습니다.

이루리 작가의 원작 「꼬마 석수장이의 꿈」이 옛이야기라는 ‘알’에서 깨어나오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야기라면, 송은실 작가의 『펑』은 유머와 위트 그리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판타지입니다.

꼬마 석수장이 코코와 두두처럼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는,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의 모험이 기대됩니다!

말하는 대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꼬마 석수장이 코코는 어느 날 왕자님의 매력에 빠져서 자기도 모르게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코코가 소원을 말할 때마다 “펑!” 소리와 함께 마법처럼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코코가 멋지게 변신을 할 때마다 우리는 점점 궁금해집니다. 과연 마법은 누가 부리고 있는 걸까요? 정말 소원을 말하면 모두 이루어질까요? 혹시 “펑!” 하는 소리가 마법의 주문일까요?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꿈

코코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주 순수한 어린이입니다. 반면 두두는 제법 경험이 많은 현실적인 어린이(어른)입니다. 그래서인지 코코가 맘껏 꿈꾸고 변신하는 동안 코코를 걱정하며 찾아다니기 바쁩니다.

지금 우리 아이의 꿈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외쳐보세요. 어쩌면 “펑!” 소리와 함께 꿈이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우리가 말하는 대로 살 수 있습니다. 『펑』은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고 의미심장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이루리 글

1969년 10월 27일생. 전갈자리. 어릴 땐 의사를 꿈꾸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소설과 연애를 했습니다. 서른 살에 『지각대장 존』과 『프레드릭』을 만나 소설과 헤어지고 그림책과 뜨겁게 연애 중입니다. 그림책이 좋은데 아무도 그림책 얘기를 들어 주지 않아서 그림책 서평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동화와 그림책을 번역하면서 번역가로 활동했고, 2009년에 짝꿍 이순영과 함께 도서출판 북극곰을 세우고 지금까지 100여 종의 책을 낳았습니다. 특히 『북극곰 코다, 까만 코』 『북극곰 코다, 호』 『까만 코다』 등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10여 개 국가로 수출되어 아동문학계의 한류 스타가 되었습니다. 2014년 여름부터는 전국을 쏘다니며 그림책의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천사 안젤라』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2』 『지구인에게』 『삶은 달걀』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전문 서점 프레드릭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송은실 그림

누군가에게 따스한 빛이 되어 주고픈 마음이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꼬마 석수장이처럼 늘 또 다른 꿈을 꾸며 디자이너, 아동심리치료사, 그림책 작가로 변신했고, 현재는 엄마로 변신해 있습니다. 코알라, 두더지를 닮은 두 딸에게 때로는 포근한 숲으로, 때로는 무서운 공룡으로도 변신합니다. 그리고 상처가 별이 되게 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꿈을 꾸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책 『천사 안젤라』와 『어머니의 이슬털이』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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