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구리구리 마을을 탈출한 덩이의 해방일지
* 각자의 자리에서 알게 모르게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밝고 다채로운 그림과 생동감 있는 언어로
행복의 비법을 전해 준다. 『똥 탈출기』는 재미있고도 유익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웃음꽃 선물이다.
_이해인(수녀, 시인)
책 소개
아슬아슬하고 통쾌한 덩이의 변기 탈출 성공기!
변기 아래 구리구리 마을에 살던 덩이의 아슬아슬하고도 통쾌한 변기 탈출 성공기가 펼쳐집니다. 뭘 해도 재미없게 느껴지던 덩이는 어느 날 걸 그룹 핑퐁걸스의 컴백 소식이 실린 신문 기사를 보고 변기를 탈출하기로 결심합니다.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죽을 똥을 싸는 노력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변기 탈출에 성공하는데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다들 덩이와 함께 놀기는 커녕 피하기 바쁩니다. 그러다 핑퐁걸스를 발견하고 콘서트장으로 따라간 덩이는 걸 그룹 멤버처럼 온갖 치장을 하고 무대에 오릅니다. 덩이는 사람들의 비명을 환호로 착각하지만 이내 버려지고 맙니다. 그곳에서 버려진 초록책을 만나고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책 대회가 열리는 걸 알게 됩니다. 기똥찬 생각이 떠오른 덩이는 초록책에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과연 덩이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기발한 상상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성공 신화를 그려 내는 덩이의 신박한 인생 2막을 기대하세요!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 /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4. 분위기를 살려 읽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5.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상상하며
3학년 1학기 국어 1. 생생하게 표현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5.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3학년 도덕 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학년 도덕 5. 너와 나의 공감
#키워드: 똥, 용기, 자유, 행운, 자존감, 노력
출판사 서평
유쾌, 상쾌, 통쾌한 덩이의 변기 탈출 대 모험!
변기 아래 구리구리 마을에는 모습도 행동도 남다른 덩이가 살았어요. 친구들과 함께 매일 미끄럼도 타고 수영도 하고 그림도 그렸지만 어느 날부터 모든 게 재미없었지요. 그러다 걸 그룹 핑퐁걸스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발견하고는 바깥 세상에서 신나게 놀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돼요. 그때부터 덩이는 오수관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죽을 똥을 싸는 노력을 합니다. 투명 의자, 빨리 달리기, 폭포 수련, 오래 매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장거리 수영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변기 밖 세상으로 나가는 건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변기가 막혀 역류하는 바람에 덩이는 소원을 이루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바깥 세상은 덩이를 그리 반겨주지 않았어요. 모두 더럽다고 소리 지르고 피하기 바빴지요. 그러다 동병상련의 처지인 초록책을 만나 다시 한번 새로운 꿈을 품게 됩니다. 과연 덩이의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유쾌, 상쾌, 통쾌한 덩이의 변기 탈출 성공기로 일상 속 놀라운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꿈은 이루어진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
구리구리 마을에 살던 덩이는 소원이 있었어요. 바로 변기를 탈출하는 것이지요! 변기 탈출에 성공한 덩이는 소원을 이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아요. 세상이 아무리 외면하고 차가운 시선을 보내도 자신만의 꿈을 꾸고 이루려고 노력하지요. 결국 덩이는 세상에서 재일 재밌는 책 대회에서 동상을 받아 세계 최초 똥 작가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사를 본 덩이의 친구들도 변기를 탈출하여 덩이와 극적으로 만나게 되지요. 덩이는 상금으로 똥 도서관과 변기 집을 지어 친구들과 함께 매일 신나는 나날을 보냅니다. 덩이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들여다보면 그 어떤 좌절과 시련을 거듭하더라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의 끝에 언젠가 밝은 빛이 비치는 것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도 결국 지나가게 마련이니까요. 혹시 지금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덩이처럼 소리 없이 찾아온 행운을 만끽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여겨보면 어떨까요? 깔깔깔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용기가 샘솟는 그림책! 『똥 탈출기』는 진한 웃음 끝에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캐릭터에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진 독보적인 그림책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요. 『똥 탈출기』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기막힌 영감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이야기입니다. 김미소진 작가가 첫 그림책을 출간한 지 자그마치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인데요. 아트북 페어에 참가했다가 그림책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 걱정하고 낙담하던 찰나에 작가는 우연히 지도에서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를 발견합니다. 그때, 마치 파노라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떠오른 이야기가 바로 이 『똥 탈출기』의 시작점입니다. 똥이 변기를 탈출하려고 시도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똥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기존의 모습이 아닌 다소 독특한 모양의 ‘덩이’ 캐릭터가 만나 『똥 탈출기』가 완성되었습니다. 곳곳에 숨겨 놓은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살펴보며 깨알 재미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덩이가 쓴 초록책의 이름과 모양을 잘 살펴보세요. 책등과 가름끈에 숨겨진 비밀을 놓치지 않는다면 즐거움이 배가 될 거예요. 『똥 탈출기』는 마카와 반짝이 펜, 형광펜 등의 재료로 발랄하고 통통 튀는 색을 표현하고, 주요 대사를 애정 담긴 손 글씨로 적어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독보적인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김미소진 글 · 그림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는 속담이 있지요. 하지만 부디 이 똥만큼은 피하지 말아 주세요. 새로운 세상을 만나길 고대하는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작은 용기와 힘이 되면 좋겠어요. 단국대학교 상담학과를 졸업하고 아크(AC)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펑 아저씨』와 그림 에세이 『그래도 앞으로 가보지, 뭐!』가 있습니다. @Todongto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