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알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첫 과학 그림책
구름과 함께 여행하며 배우는 물의 순환
하늘에는 아무것도 없고 호수에는 물이 가득합니다. 해가 호수를 쨍쨍 비추기 시작하자 몇몇 물방울이 몸을 식히기 위해 하늘로 슝 떠오릅니다. 이제 하늘에 물방울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물방울들은 함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그래서 자꾸자꾸 모여들어… 짜잔! 마침내 구름을 이루었습니다. 구름이 되어 기분이 너무 좋은 구름은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싶고,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그때, 구름은 바람을 만납니다. 바람이 불면, 구름도 두둥실 떠밀려 갑니다. 이제 구름은 어디로 갈까요? 그리고 또 어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구름은 어떻게 구름이 될까?』는 자연 속 물의 순환을 통해 나타나는 다양한 날씨를,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무러뜨더 티렉스의 가족 앨범』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의 그림 작가 롭 호지슨이 쓰고 그렸습니다.
쉽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물의 상태 변화
자연 속에서 물은 액체였다가 기체가 되기도 하고, 고체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환경에 따라 이동하며 끊임없이 상태를 변화시키지요. 『구름은 어떻게 구름이 될까?』에서는 액체인 비, 기체인 수증기, 고체인 눈 등 다양한 상태의 물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물이 어떻게 상태를 변화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뜨거워진 호수 속 물방울이 달궈진 몸을 식히기 위해 하늘로 슝 떠오르는 ‘기화’나 무거워진 구름 속 물방울이 눈이 되어 내리는 ‘응고’ 같은 물질의 상태 변화를, 어린이 독자들도 어려운 용어 없이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로 만나는 물의 순환과 날씨
『구름은 어떻게 구름이 될까?』는 물이 수증기가 되는 ‘증발’, 수증기가 물이 되는 ‘응결’, 물이 비, 눈 등이 되어 지상에 내리는 ‘강수’ 등 물이 순환하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물은 새롭게 생기거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자연 속에서 증발과 강수를 반복하며 순환합니다. 그 과정에서 날씨를 변화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친구를 무척 좋아하는 구름은 눈에서 올라오는 물방울과 놀기 위해 하늘 아래로 내려가 안개가 되기도 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서 몸을 식히고 싶어 하는 물방울들을 자기 안으로 초대하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물방울이 찾아와 빵빵해지면 먹구름이 되어 비를 뿌리기도 하지요. 구름 속 따뜻한 물방울과 차가운 물방울이 부딪혀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가 땅으로 뻗어 내리면 번개가 치기도 합니다. 어찌나 강한지 어마어마한 천둥 소리가 함께 울립니다. 폭풍우가 그치면, 해가 하늘 위의 작은 물방울에게 빛을 차르르 비추어 무지개를 만듭니다. 물의 순환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 눈, 천둥, 번개, 무지개 등의 다양한 자연 현상을 함께 만나보세요. 재치 있는 유머와 귀엽고 깜찍한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이 그림책은 분명 어린이 독자들의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이해력을 쑥쑥 키워줄 것입니다.
롭 호지슨 글, 그림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플리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동물, 스케이트보드, 지각 심리, 색다른 장난감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 브리스톨에 살며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과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러뜨더 티렉스의 가족 앨범』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의 그림을 그리고, 『동굴』 『수상한 마이 베스트 프렌드』를 쓰고 그렸습니다.
우순교 옮김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플리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동물, 스케이트보드, 지각 심리, 색다른 장난감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 브리스톨에 살며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과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러뜨더 티렉스의 가족 앨범』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의 그림을 그리고, 『동굴』 『수상한 마이 베스트 프렌드』를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