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존과 음악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사랑이의 하모니카』
사랑이는 심장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사랑이는 자신의 처지가 원망스럽습니다. 친구들은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는데 자신은 병원에 있어야 하니 말입니다. 언제까지 입원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어제는 엄마 아빠가 병원비를 걱정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랑이는 차라리 자신이 세상에 없는 게 나을 거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사랑이 앞에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가 나타납니다. 할아버지는 휠체어가 고장이라며 도움을 청합니다. 사랑이는 깜짝 놀랍니다. 할아버지가 조금 특별한 외모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하모니카 연주를 듣는 순간, 사랑이의 마음속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랑이의 하모니카』는 사랑과 자존과 음악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심장병 어린이 사랑이의 ‘슬기로운 환자 생활’
심장병을 지닌 어린이 사랑이는 병원비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님을 목격합니다. 사랑이는 기약 없이 입원해 있는 자신의 존재를 원망합니다. 그때 고장 난 휠체어를 탄 고슴도치 할아버지가 사랑이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외모가 조금 특별합니다.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사랑이에게 따뜻한 차도 주고 하모니카 연주도 들려줍니다. 그러자 사랑이의 마음속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질병과 장애를 넘어 사랑과 자존과 음악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사랑이의 하모니카』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그림책
주인공 사랑이는 심장병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고슴도치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사랑이가 선천적인 심장병 환자라면,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후천적 심장병 환자일 것입니다. 그런데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조금 특별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는 자기보다 어려운 현실에도 긍정적인 고슴도치 할아버지가 신기합니다. 과연 할아버지를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켜준 힘은 무엇일까요? 그림책 『사랑이의 하모니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다친 마음을 치료하는 음악 그림책
그림책 『사랑이의 하모니카』는 시각예술임에도 불구하고 청각예술인 음악의 위력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가 어떻게 누군가의 다친 마음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다행이 이미 많은 분들이 음악의 위력을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의 힘은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밑가지 작가는 할아버지의 하모니카 연주가 사랑이의 마음을 치료하는 과정을 놀랍고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사랑이의 하모니카』는 음악이 지닌 치유의 힘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신예 밑가지 작가가 그림책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
밑가지 작가님은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6기>에 참여하면서 그림책 『사랑이의 하모니카』를 만들었습니다. 워크숍을 지도한 이루리 작가에 따르면 밑가지 작가님은 사랑의 예술로 세상의 모든 병을 치료하고 싶은 사람처럼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드는데 몰입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밑가지 작가님은 예술로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치료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사랑이의 하모니카』는 밑가지 작가님이 그림책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입니다.
이렇게 힘든 이야기를 이렇게 아름답게 풀어내다니,
밑가지 작가는 사랑과 긍정의 마법사입니다!
_이루리 작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밑가지 글·그림
밑가지는 아래에서 위에 있는 가지가 잘 자라도록 받쳐 줍니다.
독자분들의 마음에 사랑을 전하고 힘이 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mitga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