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윤동주 동시, 김정민 그림

발행일 : 2020년 9월 28일

형태 : 44쪽, 180×243

ISBN :  9791165880378

스마트 스토어 YRURY BOOKS

순수하고 맑은 윤동주의 동시가

『행복한 가방』 김정민 작가의 개구지고 정겨운 그림을 만나 새롭게 태어나다!

만돌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다가 전봇대 있는 데서 돌재기 다섯 개를 주웠습니다. 전봇대를 겨누고 돌재기 한 개를 뿌렸습니다. 딱! 두 개째 뿌렸습니다. 아뿔싸! 과연 만돌이는 돌재기로 뭘 하려는 걸까요? 『만돌이』는 시험에 대한 걱정을 재미있는 장난으로 해결하는 어린이의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윤동주의 동시를 김정민 작가의 개구지고 정겨운 상상력으로 빚어낸, 놀라운 그림책입니다. 친구들과 마냥 놀고 싶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만돌이는 왜 돌재기를 던질까?

수업이 끝난 만돌이는 신이 나서 집으로 가다가 마을 어귀에서 누렁이를 만납니다. 그러다 전봇대 있는 데서 돌재기 다섯 개를 발견하지요. 돌재기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만돌이는 돌재기 다섯 개를 주워 전봇대를 향해 던지기 시작합니다. 딱! 첫 번째 돌재기는 전봇대에 제대로 맞았습니다. 아뿔싸! 두 번째 돌재기는 친구의 머리에 맞았네요. 어느 새 친구들은 한마음으로 만돌이의 돌재기 던지기를 응원하는데…. 과연 만돌이는 나머지 돌재기도 전봇대에 제대로 맞힐 수 있을까요? 도대체 왜 돌재기를  전봇대에 맞추려는 걸까요?

개구쟁이 어린이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보듬어 주는 김정민 작가

김정민 작가는 윤동주 시인의 동시 ‘만돌이’를 보면서 만돌이 캐릭터가 선명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간결한 시에 담긴 시인의 시선과 시의 여백에 숨어 있는 그때 그 시절 어린이를 깊이 들여다보고 사랑스러운 개구쟁이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만돌이』는 옛 느낌이 나는 한지와 부드러운 연필 선과 바랜 듯한 색상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돌재기를 던지는 만돌이와 만돌이를 응원하는 친구들의 표정과 몸짓에서는 밝은 분위기와 생동감이 넘칩니다. 따뜻하면서도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어린이를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공차기를 하느라 날이 저무는 줄도 모르는 아이들, 저녁때가 되어 엄마의 부름에 누렁이와 집으로 돌아가는 만돌이, 둥근 보름달이 뜬 까만 밤하늘은 독자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동시에 철없지만 순수했던 유년시절의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냅니다.

『만돌이』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둥글고 환한 달이 차오르길 바라는 김정민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스며 있는 사랑스러운 동시 그림책입니다.

윤동주 동시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동시와 시를 썼고, 연희전문학교에서는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중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잡혀 후쿠오카 감옥에서 지내다가 1945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광복 후 그가 남긴 시를 모은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습니다.

김정민 그림

부산에서 태어나 다섯 살이 되던 해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학창 시절 음악, 미술, 체육 과목을 좋아하던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공부했고, 몇 년 간 논술 지도를 했습니다. 그러다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꼭두일러스트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곰곰아, 괜찮아?』 『행복한 가방』을 쓰고 그렸으며, 『마지막 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