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 따분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어린이를 위한 솔직하고 통쾌하고 별난 “내 멋대로” 미술 감상 안내서!
미술이 어렵고, 진지하고, 따분하게 느껴진다고요? 미술관 가이드이자 ‘내 멋대로 미술가’인 고양이 ‘레오’가 어린이들에게 말해요. 신나게 미술을 즐기고 싶다면, 어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네 멋대로’ 굴어 보라고요! 조금 버릇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이게 바로 진정한 ‘내 멋대로 미술가’가 되는 지름길이거든요. ‘레오’와 한바탕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어느새 미술에 대해 어깨를 으쓱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럼 ‘레오’와 함께 ‘내 멋대로 미술가’가 되는 길로 떠나 볼까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어린이들이 정해진 틀 밖에서 생각하도록 돕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내 멋대로’ 미술 감상 안내서입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합리적인 척하는 데 익숙해. 우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하지 않지. 미술의 가장 위대한 점은 합리적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야.”
모나리자의 미소보다 더 큰, 미술의 진짜 비밀
따분한 어른들은 말해요. 미술은 무척 진지한 거라고요. 하지만 시대를 통틀어 미술의 가장 큰 비밀이 있어요. 바로… 미술은, 재미있다는 거예요! 수천 년 동안 어른들은 미술을 신비롭고 어렵게 보이려고, 온갖 방법으로 말을 꾸며 냈어요. 미술은 오직 어른들만 알 수 있는 거라고도 말했지요. 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사실 미술은 엉뚱하고, 거칠고, 버릇없고, 짓궂은 거예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어린이들이 미술의 진짜 비밀을 파헤치고, 미술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지름길이자 안내서입니다. 치질로 고생한 나폴레옹은 어떻게 초상화의 모델이 되었을까요? 초현실주의자들이 얼마나 별난 어른인지 알고 있나요? 알고 나면, 미술이 분명 어른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어린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통쾌한 미술 안내서
지금까지 꿨던 신기한 꿈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팔에는 가재 집게발이, 머리에는 양배추가 붙어 있었다고요? 그게 바로 초현실주의예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그동안 온갖 어려운 단어를 갖다 붙이는 어른들 때문에 미술이 답답하고, 따분하고, 어려웠던 어린이를 위한 책이에요.
모든 미술가는 사람이야. 너와 나처럼(특히 나처럼) 미술가들은 늘 진지하지만은 않아. 어떨 땐 바보 같아. 어떨 땐 불편하고, 또 어떨 땐 뛸 듯이 기쁘고. 어떨 땐 배고프지! … 그러니 어른들이 너에게 미술이 무엇인지 말하려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하면 돼. “아, 그래요? 정말 똑똑하시네요!” (74~5쪽)
내 멋대로 미술가 ‘레오’가 미술관 속으로 데려가 초상화, 초현실주의, 고대 조각부터 정물화, 누드화, 추상 미술, 현대 미술 등 7가지의 미술을 쉽고 솔직하고 통쾌하게 알려 줍니다. 다소 엉뚱해 보여도 곧 ‘레오’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감상에 마음이 한결 시원해질 거예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어린이들이 정해진 틀 밖에서 생각하도록 돕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미술을 감상하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틀려도 괜찮고, 별나도 괜찮아.”
올바른 답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생각하고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
미술은 때로 어렵게 느껴지지만 미술 덕분에 우리는 죽음처럼 무서운 것과 행복이란 어떤 기분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미술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그러니 제대로 미술을 즐기려면, 자신만의 생각을 가져야 해요. 중요한 건 올바른 답을 아는 것보다 스스로 마음을 정하고,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에요. 틀릴까 봐 걱정하지 말고, 좀 별나도 괜찮아요. 미술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미술을 감상할 때, 스스로 생각하고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만 기억하세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모든 어린이의 위풍당당 미술 생활을 응원합니다.
벤 스트리트 글
런던에서 활동하는 예술사학자이자 작가입니다. 10년 이상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예술을 소개했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과 런던 국립 미술관, 덜위치 미술관의 미술관 교육자로 일해 왔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미술 책을 썼습니다.
제이 대니얼 라이트 그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뉴욕 타임스, 디 차이트, 뉴요커 등과 작업했으며 『예술가처럼 생각하고 만들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황유진 옮김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한겨례 어린이 청소년 번역가 그룹’에서 공부한 후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언니와 동생』, 『키스 해링, 낙서를 사랑한 아이』, 『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37도의 대표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 『어른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내 멋대로 미술가가 왜 되어야 하냐고? 4
초상화 8
초현실주의 22
고대 조각 32
정물화 40
누드화 50
추상 미술 58
현대 미술 68
전문 용어 76
작품 목록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