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마법을 보여주는 그림책
귤나무 아래 토끼굴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손이 나타나 책을 흔듭니다. 그러자 귤나무가 흔들리고 귤이 토끼 머리 위로 떨어집니다!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우르르 떨어집니다. 귤 천지가 된 마당에서 토끼가 손가락으로 귤을 찔러 봅니다. 과즙이 터집니다. 맛있습니다! 난생 처음 귤 맛을 맛본 토끼는 귤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갑니다. 그리고 귤 축제가 벌어집니다. 의문의 손 때문에 귤 맛을 본, 책 속의 토끼들 이야기! 토끼굴이 아닌 토끼귤을 발견한 토끼들 앞에는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토끼귤』은 독자의 상상력이 책 속 주인공에게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림책의 마법이다
독서의 내적 과정을 환상적으로 시각화한 작품
시각적 문해력을 길러주는, 교과서 같은 그림책
그림책의 명가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기획 작품
추천사
다은 작가는 그림을 가지고 놀 줄 안다!
책을 펼치고, 귤나무가 흔들리자 독자는 그림 속으로 빠져든다.
작가는 잠시도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2탄을 간절히 기다리게 만드는 결말이라니! 내가 영화감독이라면 당장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것이다!
– 이루리 (아동문학가, 그림책 비평가, 《까만 코다》 저자)
작가: 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