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다카하시 노조미 글, 그림·이루리 옮김 

발행일 : 2019년 9월 10일

형태 : 40쪽, 174×249

ISBN : 9791190300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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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알』과 『내 친구 보푸리』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다카하시 노조미!

다카하시 노조미는 201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호기심, 귀여운 캐릭터와 놀라운 반전이 빛나는 작품 『고슴도치의 알』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작가입니다. 그림책 『고슴도치의 알』은 프랑스 리라벨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후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2013년 볼로냐에서는 어린이의 애착 심리를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 『내 친구 보푸리』로 대한민국 북극곰 출판사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내 친구 보푸리』는 2014년 출간된 이후 여러 나라로 수출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북극곰 출판사와 다카하시 노조미의 두 번째 하모니, 『도토리 팬티』 출간!

2019년 한국의 북극곰 출판사와 다카하시 노조미가 또 다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기발한 상상과 따뜻한 나눔을 그린 그림책 『도토리 팬티』입니다!
청설모가 실을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빨강 실, 파랑 실, 노랑 실 등 색색의 실을 가지고 뭘 만들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청설모가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기 도토리입니다! 아기 도토리가 팬티를 잃어버려서 울고 있습니다. 청설모는 곧바로 도토리를 위해 팬티를 짜기 시작합니다. 청설모는 도토리를 위해 어떤 팬티를 만들었을까요?
그런데 청설모가 아기 도토리에게 팬티를 만들어주고 나니 더욱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도대체 청설모 앞에는 어떤 엄청난 일이 벌어질까요?

도토리가 팬티를 잃어버렸대요!

임시은 작가의 그림책 『도토리 모자』를 기억하시나요? 바람 때문에 모자를 잃어버린 아기 도토리가 너무나 지혜로운 방법으로 모자를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미 ‘도토리 모자’에 익숙합니다. 게다가 도토리를 나무에 매달고 있는 받침 부분이 위쪽에 있으니 ‘도토리 모자’라고 불러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카하시 노조미는 발상을 전환합니다. 도토리를 매달고 있는 받침은 도토리를 받쳐주는 부분이니까 도토리 입장에서는 팬티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토리 모자’가 ‘도토리 팬티’로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이며 ‘도토리 팬티’를 발명하는 순간입니다.

따뜻한 이야기의 매력을 살리는 콜라주 기법

다카하시 노조미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입체적으로 붙이는 콜라주 방식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따뜻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작품 스타일을 완성해 왔습니다. 세 번째로 펴내는 그림책 『도토리 팬티』에서도 콜라주 기법으로 작가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설모와 도토리 친구들이 갖는 설렘, 슬픔, 기쁨, 놀람 등의 다양한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예술가의 온기로 어루만져주는 작가, 다카하시 노조미

다카하시 노조미 작가는 어린이의 심리를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첫 번째 그림책 『고슴도치의 알』에서는 어린이의 모방 심리를 소재로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내 친구 보푸리』에서는 어린이의 애착 심리를 소재로 재미있고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내 친구 보푸리』 이후 5년 만에 세상에 내놓는 그림책 『도토리 팬티』에서는 나눔의 미덕을 ‘도토리 팬티’라는 소재로 귀엽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정교하고 귀여운 콜라주 기법으로 만들어내는 다카하시 노조미 작가의 그림책에는 어린이 독자들을 향한 진심과 사랑이 깃들어 있습니다. 나누고, 나누고 다 주어도 더욱 행복해지는 사랑의 마법을 담은 그림책, 『도토리 팬티』입니다.

다카하시 노조미 글, 그림

1988년 일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키타 시립미술공예전문대학에서 일러스트와 포장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첫 작품인 『고슴도치의 알』을 소개했는데, 신인 작가로는 이례적으로 프랑스 리라벨 출판사에 발탁되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입체적으로 붙이는 콜라주 방식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따뜻하고 귀엽고 아름다운 작품 스타일을 완성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슴도치의 알』 『내 친구 보푸리』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이루리 옮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른 살에 처음 그림책의 행복을 맛본 뒤 삶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림책이 좋아서 그림책의 행복을 전하기 위해 그림책 서평을 쓰기 시작했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선배 덕분에 어린이책 번역도 시작했습니다. 마흔한 살인 2009년에 번역가가 꿈인 짝꿍 이순영과 함께 그림책 전문 출판사 ‘북극곰’을 만들었고, 마흔둘에는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북극곰 코다, 까만 코』 『까만 코다』 『북극곰 코다, 호』 『천사 안젤라』 『삶은 달걀』 『펑』 『지각 대장 샘』 『지구인에게』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2』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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