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이순원 그림책 시리즈 제4탄
이순원 작가는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어린이와 아빠의 마음을 이어줍니다. 남강한 작가의 『우리 아빠는 외계인』에 이어 북극곰이 선보이는 두 번째 아빠 그림책입니다. 이순원 작가는 ‘부성애’를 다루면서 동시에 ‘아빠의 동심’을 이야기합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는 건네는 그림책, 바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으로 가득 찬 그림책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산타 펭귄’과 ‘루돌프’를 등장시켜서 새로운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만든 점입니다. 김지민 작가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순원 작가의 글에는 나오지 않는,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미담을 그림으로 발명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선물의 의미를 발견하게 만드는 그림책
어린 시절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지 못한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은 자라서 결혼을 하고 다시 한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아빠는 아내와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아빠는 크리스마스 저녁에 회사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이 가족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요?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은 우리에게 크리스마스와 선물이 어떤 의미인지를 새롭게 발견하게 합니다.
북극곰이 발굴한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 작가, 김지민
『크리스마스 선물』을 그린 김지민 작가는 북극곰이 발굴한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 작가입니다. 김지민 작가는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의 북트레일러를 만들면서 북극곰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또한 북트레일러의 주인공 아빠 곰 캐릭터는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도 주인공 아빠 곰 역할을 맡았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영문 페이지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문 텍스트가 실려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극곰이 정성껏 마련한 지면입니다. 이미 북극곰이 출간한 많은 도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GC ENGLISH PICTUREBOOK 이라고 이름 지어진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욱 가깝게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이순원 글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워 온,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 로 동인문학상,『은비령』 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 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 으로 효석문학상, 『얘들아 단오가자』 로 허균문학작가상, 『푸른모래의 시간』 으로 남촌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그대 정동진에 가면』 『19세』 『나무』 『첫사랑』 『고래바위』 등 자연을 닮은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이탈리아 작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그림책 『눈 오는 날』 을 강원도 사투리로 번역해 토박이말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2013년부터는 『어머니의 이슬털이』 『어치와 참나무』 『엄마가 낮잠을 잘때』 등 이순원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김지민 그림
1989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편집하여 그림책 서평집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의 북트레일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북트레일러가 인연이 되어 이순원 작가의 『크리스마스 선물』 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름다운 것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즐겁게 도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