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재클린 우드슨 글 · E. B. 루이스 그림 | 김선희 옮김

발행일 : 2022-3-19

형태 : 32 | 216*279 | 양장

ISBN : 979-11-6588-155-9 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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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

클로이 반에 새로 마야가 전학을 옵니다. 마야는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넵니다. 하지만 클로이와 친구들은 마야를 빤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마야는 낡은 옷에 끈이 떨어진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마야를 클로이 옆 자리에 앉게 합니다. 클로이의 짝꿍이 된 마야는 클로이에게 다가오지만 클로이와 친구들은 마야를 외면해 버립니다.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과연 마야는 클로이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독자들의 가슴을 무너뜨리고 지금 당장 친절한 행동을 부르는 그림책, 세상을 바꾸는 감동의 그림책 『친절한 행동』입니다.
뉴베리상 수상 작가 재클린 우드슨과 칼데콧상 수상 작가 E. B. 루이스가 선보이는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그림책 『친절한 행동』을 읽은 독자들은 아주 오랫동안 충격과 감동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고요하고 강력한 그림책!

이렇게 고요한 드라마가 있을까요? 독자들은 마야가 전학 온 날부터 마야와 클로이가 또는 마야와 반 친구들이 친구가 되는 순간을 숨죽여 기다리게 됩니다. 수줍은 마야는 고요히 클로이에게 다가갑니다. 클로이는 클로이의 방식대로 마야를 외면합니다. 그리고 독자는 기다립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기를! 그리고 마침내 이 고요한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아주 강력하게 흔들어 놓습니다. 『친절한 행동』은 고요하고 강력한 감동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시적인 문체와 세밀한 수채화가 빚어낸 완벽한 조화

그림책 『친절한 행동』의 서사는 서정적입니다. 우드슨은 새로 전학 온 마야와 마야의 짝꿍이 된 클로이 그리고 반 친구들이 지내는 모습을 아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루이스는 마야가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의 풍경, 짝꿍이 된 마야와 클로이의 만남, 친구가 되고 싶은 마야의 시도를 반짝이는 수채화로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우드슨의 글이 빚어내는 서정은 슬프고도 아픕니다. 루이스가 그려낸 풍경은 햇살이 가득하고 따뜻합니다. 따뜻한 그림으로 빚어낸 슬프고도 아픈 이야기, 바로 그림책 『친절한 행동』입니다.

열린 결말을 지닌 감동적인 드라마 속 깊은 대화를 열어주는 책!

『친절한 행동』은 속 깊은 대화를 열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차별과 왕따의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공간에서 다뤄야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주제의 심각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어렵습니다. 지금 바로 『친절한 행동』을 함께 나눠보세요! 감동적인 드라마와 열린 결말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곧 속 깊은 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글 재클린 우드슨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두 차례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2014년 『꿈꾸는 갈색 소녀 (Brown Girl Dreaming)』으로 마침내 전미 도서상(내셔널북어워드)을 받았습니다. 2005년 『엄마의 약속』, 2006년 『엄마가 수놓은 길』, 2008년 『희망은 깃털처럼』으로 세 차례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일찍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북상, 코레타 스콧 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E. B. 루이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타일러 예술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이너 겸 화가로 활동하면서 필라델피아 예술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는데,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따뜻한 그림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흑인 여성 비행사의 이야기를 그린 『베시의 전설 (Talkin’ About Bessie)』로 2003년 코레타 스콧 킹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재클린 우드슨과 함께 작업한 『엄마의 약속』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습니다.

옮김 김선희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전공했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 도서관(IJB)에서 석학회원(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다. 그동안 『윔피키드』 『드래곤 길들이기』 『구스범스』 시리즈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등 200여 권의 외국 도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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