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그림책 『쩌저적』 이서우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
강아지 누누를 통해 가족과 칭찬의 의미를 전하는 그림책
어느 날, 한 가족에게 작은 강아지 누누가 왔습니다. 누누 옆에는 “누누는 칭찬을 좋아해요. 특히, 똥을 잘 싸면 온 가족이 크게 칭찬해 주세요!”라고 적힌 쪽지가 있었어요. 그날부터 가족들은 누누가 똥을 쌀 때마다 크게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빠만 누누가 똥을 싸도 절대 웃거나 칭찬하지 않아요. 과연 아빠도 누누를 칭찬하게 될까요?
『누누 똥 쌌어?』는 한 가족이 반려견을 만나 진짜 가족이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쩌저적』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서우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
『누누 똥 쌌어?』는 제3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 『쩌저적』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서우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쩌저적』에서 남극에 사는 꼬마 펭귄의 의도치 않은 세계 여행을 유쾌하게 그렸다면, 『누누 똥 쌌어?』에서는 작은 강아지 누누가 평범하게 살던 가정에 와서 진짜 가족이 되는 과정과 칭찬의 힘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두 작품 모두 글 없는 그림책의 묘미를 한껏 살린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쩌저적』은 2018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환경정의 올해의 환경책, 2019 KBBY 말 없는 그림책, IBBY Silent books등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미국으로 수출되어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장의 사진(『쩌저적』)과 일상의 경험(『누누 똥 쌌어?』)에서 삶의 긍정 에너지를 포착해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 나가는 작가의 그림책은 독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누누는 칭찬을 좋아해요
어느 날, 평범하게 살던 가족에게 작은 강아지 누누가 왔습니다. 누누 옆에는 “누누는 칭찬을 좋아해요. 특히, 똥을 잘 싸면 온 가족이 크게 칭찬해 주세요!”라고 적힌 쪽지가 있었어요. 그날부터 가족들은 집 안이나 공원이나 어디서든 누누가 똥을 싸면 열렬히 환호하며 칭찬해 주었습니다. 마치 신나는 축제라도 벌이듯이 말이죠. 그런데 무뚝뚝한 아빠만 누누가 똥을 싸도 절대 웃거나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아빠도 누누가 똥을 쌀 때 칭찬을 해 줄까요?
반려동물 그리고 가족의 의미
평범한 가족에게 반려견 누누가 오고 나서 가족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누누가 똥을 쌀 때마다 칭찬을 해 주었더니, 누누는 똥을 더 잘 싸게 되었고, 가족들은 웃음이 더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삶의 매순간이 흥겨운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가족들이 한 명씩 독립합니다. 아들은 결혼을 해서 독립을 하고 딸은 유학을 떠납니다. 한 가족이 만들어지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한 가족이 헤어지는 일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작은 강아지 누누가 이 가족의 곁을 지켜줍니다.
귀여운 강아지 누누의 입양과 성장을 통해 가족과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그림책, 『누누 똥 쌌어?』입니다.
이서우 글·그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여러 그림책을 접하며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현재 그림책 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세상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그려 나가고자 합니다.
그림책 『쩌저적』을 만들었습니다.
instagram.com/ice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