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외 라브와 그림책 시리즈 3권

저자 : 마티외 라브와 글, 그림 · 이순영 옮김

발행일 : 2018년 2월 19일

형태 : 48쪽, 180×230

ISBN : 9791186797969

스마트 스토어 YRURY BOOKS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가 커다란 이빨을 드러내며 사냥감을 찾아 나섭니다. 첫 번째 목표물은 가여운 빨간 모자 소녀입니다. 늑대는 <빨간 모자> 책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빨간 모자>에서 빨간 모자와 할머니와 나무꾼 아저씨가 도망치듯 달려 나와 <아기 돼지 삼 형제>속으로 달아납니다. 늑대는 <아기 돼지 삼 형제> 책을 바라보며 “히히히!” 웃음을 짓고 또다시 책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빨간 모자 일행과 아기 돼지 삼 형제가 도망을 나와 또다시 다른 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배고픈 늑대와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과연 배고픈 늑대는 빨간 모자를 잡을 수 있을까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불러낸 그림책

『늑대가 나타났다』는 늑대가 먹잇감을 찾아 책 속으로 들어가고, 책 속의 주인공들이 늑대를 피해 책 밖으로 도망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마티외 라브와는 늑대와 등장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리기 위해 다섯 편의 이야기를 불러냈습니다. 바로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 형제> <스갱 아저씨의 염소> <피터와 늑대> <엄지 동자>입니다. 다섯 편의 이야기 모두 주인공들이 늑대를 만나 어려움에 처하는 내용이지요.
『늑대가 나타났다』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옛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무엇보다 늑대는 악당이라는 고정관념을 이용해 놀라운 반전을 선사합니다. 마티외 라브와가 새롭게 탄생시킨 늑대 이야기, 『늑대가 나타났다』입니다.

북극곰이 소개하는 숨은 보석, 마티외 라브와

마티외 라브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디자인과 사진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입니다. 마티외 라브와의 아내인 마리안느 뒤비크 역시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 동안 마리안느 뒤비크의 작품은 우리나라에 여럿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마티외 라브와가 글과 그림을 동시에 작업한 그림책은 그림책 마니아들 사이에 원서로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제 북극곰이 처음으로 마티외 라브와의 그림책 세 권을 동시에 소개합니다. 바로 『늑대가 나타났다』, 『아기 새는 뭐 해?』 그리고 『꿈틀이랑 사과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린 마티외 라브와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림책을 모으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마티외 라브와는 이야기 속에 긴장감을 만들어 내고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자기만의 독창적인 그림책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마티외 라브와의 그림책을 본 독자는 누구나 마티외 라브와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북극곰은 아주 기쁜 마음으로 마티외 라브와의 그림책을 한국의 그림책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마티외 라브와 글, 그림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근교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몬트리올 퀘백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룩스 그래픽 콘테스트’와 ‘퀘백 3×3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쇼’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두 아이, 그리고 강아지 카미온과 함께 몬트리올에 살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아기 새는 뭐 해?』 『꿈틀이랑 사과랑』 『늑대가 나타났다』 등이 있습니다.


이순영 옮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입니다. 짝꿍 이루리와 함께 재미있고 아름다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북극곰』 『당신의 별자리』 『사랑의 별자리』 『안돼!』 『똑똑해지는 약』 『곰아, 자니?』 『곰아, 놀자!』 『곰아, 돌아와!』 『한밤의 정원사』 『우리집』 등 20여 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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