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적이고 강력한 포효로 변화를 촉구하는 생생한 목소리
_퍼블리셔스 위클리
* 따뜻하고 감동적인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들이 야생 동물 멸종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
_북리스트
*멸종 위기 동물들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환경 그림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베스 페리와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브렌던 웬젤의 아름다운 만남
책 소개
말할 수 없는 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우리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새하얀 눈보다 더 밝게 빛나는 태양 곰이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태양 곰은 지구 곳곳을 살피고 위기에 처한 이 땅의 크고 작은 생명에 환한 빛을 비춥니다. 그 빛은 사자의 포효처럼 커다란 함성이 되어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우리의 삶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인간이 사는 곳을 넓힐수록 동물의 서식지는 줄어듭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야생 동물을 책 속에서만 만나게 되는 미래가 올지도 모릅니다. 말할 수 없는 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우리에게 찬란한 빛으로 전하는 마지막 신호.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는 멸종 동물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아름답고도 묵직한 울림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사회에 관심 가지기) / 자연탐구(자연과 더불어 살기)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통합(자연) 1. 그림책으로 만나는 자연
2학년 1학기 국어 가 4. 분위기를 살려 읽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나 5.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가 1. 장면을 상상하며
3학년 2학기 과학 2. 동물의 생활
5학년 2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키워드: 자연보호, 동물보호, 환경문제, 기후위기
출판사 서평
찬란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마지막 신호
태양 곰 하나가 여러 곳에서 온 곰들과 함께 지구 곳곳을 살피러 떠납니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찬란한 빛으로 위기에 처한 곳을 비추는 일입니다. 사라져 가는 범고래의 노래, 코끼리의 상아, 코뿔소의 뿔, 곧 태어날 작은 거북을 비롯해 이 땅의 크고 작은 모든 생명에 빛을 비추어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이어져 있습니다. 태양 곰의 강력한 빛은 사자의 포효처럼 큰 함성으로 다가와 변화를 촉구합니다. 나와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고 외면한다면 머지않아 동물을 책 속에서만 만나게 되는 미래가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동물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지구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태양 곰이 비춰 준 길을 따라 모두 함께 보살피고 노력한다면, 어느새 우리도 빛나는 태양의 아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찬란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마지막 신호가 보인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미래는 바로 우리의 손에 달려 있으니까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환경 그림책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동물이 살고 있을까요? 육지와 바다에 약 870만 종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처 파악하지 못한 동물들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거예요. 국제자연보전연맹은 멸종 위기종을 적은 적색 목록을 작성하는데 멸종 위기종은 점점 늘어갑니다. 인간이 영역을 넓힐수록 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게 마련이거든요.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강력한 빛으로 변화를 꾀하는 그림책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인간의 활동임을 밝히고, 공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환경 지킴이가 되는 방법과 멸종 위기종을 위기에서 구출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고와 실천 방안을 일러 주는 묵직한 울림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아름다운 만남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는 베스 페리의 서정적이고 시적인 문체와 브렌던 웬젤의 빛나는 그림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환경 그림책입니다. 이 이야기는 쉴 곳을 찾아 헤매는 북극곰의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베스 페리는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이 처한 위기를 알리는 기사를 접하고 북극곰의 위기는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멸종 위기종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래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베스 페리의 글은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브렌던 웬젤의 환상적인 그림과 만나 빛을 발합니다. 평소 야생과 멸종 위기 동물의 보호를 위해 여러 단체와 일하고 있는 브렌던 웬젤은 변화가 필요한 모든 곳을 아름답고도 찬란한 빛으로 표현해 냅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껴보세요.
작가 소개
브렌던 웬젤 그림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털이나 비늘, 날개가 있는 모든 동물을 사랑합니다. 어린이책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전 세계 야생 지역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린책으로 『삶』이 있으며, 쓰고 그린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로 2017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brendanwenzel.info
이순영 옮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입니다. 그동안 300여 권의 책을 만들었고,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별자리』, 『안돼!』,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똑똑해지는 약』, 『한밤의 정원사』, 『삶』,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숲의 시간』, 『강을 따라서』 등이 있습니다.